Development for Freedom International (DFI)

거리 생활에서 가게 주인으로, Fadoule Nalis의 새로운 시작.

25살 파둘 날리스는 저희 아가페센터에 처음 입소했던 아이들 중 한 명입니다. 아가페에 오기 전에 파둘은 포르토프랭스 시내를 떠돌며 그 날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람들에게 소일거리를 받아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냈던 길거리 아이였습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살던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먹을 것을 살 수 있는 요금을 받는 일을 하며 트럭 운전사들과 하루 종일 함께 일하곤 했습니다.

 

아버지가 없는 파둘은 비참한 환경에서 살고 있었고, 먹을 것을 구하거나 학교에 갈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파둘이 길거리를 헤매던 중에 우리 아가페 재활센터의 담당자 중 한 명을 만났고 담당자는 파둘이 헬렌김 선교사님을 만나게 될 아가페 센터로 오라고 제안했습니다. 파둘의 말에 따르면 그날은 파둘에게 행운의 날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헬렌김 선교사님은 파둘을 환영했고, 파둘에게 쉼터를 주었고 학교도 다니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파둘은 지금까지 3년 넘게 아가페 센터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파둘의 말에 의하면 헬렌김 선교사님은 그가 오랫동안 근무했던 SONAPI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파둘과 파둘의 가족을 돌볼 수 있는 경제적 수단을 찾으려 하신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헬렌김 선교사님은 파둘의 심각한 경제 상황을 걱정했고 파둘과 파둘의 가족들을 부양할 수 있는 주간 식량 키트를 계속해서 지원해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파둘의 삶은 더 나아졌고 또 다른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파둘은 더 이상 길거리 어린이가 아니라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교육 받은 젊은이입니다. 파둘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리베르”라는 원조 프로그램을 통해, 파둘은 6월 1일 수요일 DFI로부터 작은 사업을 위한 키트를 받았습니다. 파둘은 이것을 오랫동안 기다려왔고 이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뒤 매달 4.45달러를 DFI에 지원하며 DFI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른 청년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